금융사들이 뭉칫돈을 끌어들이는 비밀, 신종자본증권의 모든 것

혹시 회사채라는 말은 들어보셨나요? 회사가 자금을 빌리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을 뜻하는데, 신종자본증권 역시 일종의 회사채입니다. 하지만 국제회계기준(IFRS)에서는 이를 부채가 아닌 자본으로 인정합니다. 이게 바로 이 증권의 핵심적인 매력 포인트입니다. 쉽게 말해서, 신종자본증권은 채권처럼 이자를 꼬박꼬박 지급하면서도 회계상으로는 회사의 자본으로 분류됩니다. 덕분에 금융사들은 재무 건전성 지표인 자기자본비율(BIS)을 높이면서 대규모 자금을 조달할 수 있습니다. 빚을 내지 않고도 … Read more